제가 입덧이 심해서 제대로 못먹고 산지 한달이 넘었는데 대게가 당기는 거에요.
경상도가 고향이라 대게철이 되면 영덕이나 울진으로 가서 대게를 먹곤 했는데
입덧때문에 멀어서 가지도 못하고 식당을 알아보던 중 셀프수산을 방문하게 되었지요.
마침 킹크랩이랑 대게가 한가득 있더군요.
킹크랩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남편이랑 둘이서 대게 3마리 시켜 먹었어요.
게장에 밥 비벼먹고 간만에 배불리 만족하면서 먹었답니다.
직원분들도 알아서 잘 챙겨주시고, 식당도, 화장실도 깨끗하고, 다 마음에 들었어요.
암호로 몇천원 할인 받고 나니 음료수랑 밥 공짜로 먹었다는 느낌 들어서 더 좋더군요.
정말 몇달만에 포식을 하고 부른 배를 안고 잠도 푹 잘 잤네요.
다음에 또 방문할께요.
사진도 추가했습니다.^^
출처 : 셀프수산
글쓴이 : 삼식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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