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이어서 ~~ (못보신분들은 1부를 보신후 보세요!)
협상이 끝나면 이제 우리가 먹을 킹크랩을 차에 실어야 하겠지요?
상태 체크 끝에 오늘 킹크랩은 탈락이군요! 털게가 당선 되었네요!
오늘 서울로 상경 하게 될 털게들이 수조에 꽉~차 있네요!
당선되신 털게는 수조에서 OUT 됩니다!
이분들이 지금 작업중이시죠!
그냥 꺼내기만 하는게 아니라 이분들이 다시한번 꺼내면서 체크를 합니다!
다리떨어진넘, 비실거리는넘, 가신넘, 살없는넘...등등
골라 내시는 전문가잉거죠!
박스에 가득 털게가 찯군요!
지게차가 와서 박스를 싣고 계근을 합니다!
지게차 옆에 서계시는 분이 판매사 과장님입니다!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이 보기 좋죠?
절대 하나부터 열까지 대충 하는법이 없습니다!
밖에서 대기하던 물차에 지게차가 박스를 옮깁니다!
그럼 이분들이 최종 촉진(?)을 하면서 다시한번 안좋은 넘들을 골라내게 되죠!
여기서 탈락한 넘들이 일명 "하차분"이라는 겁니다!
A급은 C급으로, B급은 D급으로 떨어지게 되는거죠!
그렇게 물차 수조 속으로 들어가는 넘들만이 저희 입속에 들어오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거죠!
왜 셀프수산이 다른 집들과 다른지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몇번의 보세창고 방문에 제가 느낀점은 조대리님 처럼 직접 와서 보고 게를 골라가는 분이
없었다는 겁니다!
일일히 게를 만져보고 체크하시고 단가 협상을 하시는 조대리님과
입고부터 출고까지 과정마다 계속 되는 게의 등급 및 상태 체크를 하시는 판매사 사장님에게서
싸고 질좋고 신선한 게만을 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느꼈습니다!
기회가 되어 여러분들도 보세창고를 방문하시면 좋은 경험이 되리라 믿으면서
두서없는 보세창고 방문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카리스마였습니다!